'거장의 선율'을 타이틀로 로시니(이탈리아)·모차르트(오스트리아)·드보르작(체코슬로바키아)의 음악을 선보인다.
이날 무대는 금노상 대전시립교향악단 지휘자와 여인호(울산대 교수) 클라리넷 연주자가 협연한다.
국내 몇안되는 클라리넷 연주자인 여 교수는 모차르트의 클라리넷 협주곡으로 포항시향과 호흡을 맞춘다. 영화 '아웃 오브 아프리카' 등에 2악장의 서정적인 선율이 사용돼 대중적으로 잘 알려져 있는 이 곡은 모차르트 최후의 협주곡이자 그가 클라리넷을 위해 쓴 유일한 협주곡이다.
이 외에도 포항시향은 로시니의 윌리암텔 서곡을 비롯해 드보르작의 교향곡 제8번 등을 들려준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전석 지정석, 2천원으로 입장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