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me 코리아]라인, 2700만 건 다운로드… 더 강해진 캐릭터로 업데이트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3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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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모바일 메신저 라인은 올해 1월 말 새로워진 ‘라인 레인저스’를 선보였다. 라인 레인저스는 지난해 초 나온 게임으로 라인의 오리지널 캐릭터인 ‘라인 프렌즈’가 출동해 외계군단에 맞서는 스토리로 진행된다.

문, 코니, 브라운, 제임스 등 라인 프렌즈는 개성 있는 생김새로 전 세계 이용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다른 메신저와 라인을 구분하는 핵심적인 요소로 손꼽힐 정도다. 라인 프렌즈가 직접 출동한다는 라인 레인저스의 콘셉트는 전 세계 라인 이용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게임 출시 1년 만에 새롭게 업데이트된 라인 레인저스 새 버전은 캐릭터 샐리를 구하는 것을 넘어 샐리가 사는 별을 구원하는 것으로 미션을 확대했다. 또 각 캐릭터에 진화 아이템을 믹스하면 보다 강한 캐릭터가 만들어지는 성장 시스템도 도입했다.

라인은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새로워진 라인 레인저스를 소개하고 있다. TV와 영화관에서 라인 레인저스 캐릭터들의 역동적인 액션을 담은 CF를 방영하는 한편 서울 및 경기 광역버스 래핑광고와 더불어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 강남역에서는 거리 광고를 진행하기도 했다. 6일에는 서울 가로수길에 연면적 1000m²(약 300평) 규모의 ‘라인프렌즈 플래그십 스토어’까지 마련해 오프라인에서 이용자들을 만나고 있다.

라인 레인저스는 현재 전 세계에서 2700만 건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특히 출시 후 1년 이상 지난 점을 감안하면 현재 인기가 놀랍다는 평가도 나온다. 앞으로도 라인 레인저스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이용자들을 찾아갈 계획이다.

김창덕 기자 drake0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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