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꽃봉오리 아티초크, 칼로리와 지방 적어 현대인들 건강에 유익…“비타민도 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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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3월 27일 10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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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먹는 꽃봉오리 아티초크/동아일보DB
사진=먹는 꽃봉오리 아티초크/동아일보DB
먹는 꽃봉오리 아티초크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티초크는 꽃봉오리 채소로, 지중해 연안에서 즐겨 먹는 음식이다. 최근에는 아삭한 식감과 영양학적 가치를 높게 평가받아 국내에서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먹는 꽃봉오리 아티초크는 칼로리와 지방이 적어 현대인들의 건강에 유익한 식품이다. 특히 100g당 5.4g이나 들어있는 아티초크의 식이섬유는 장에 유익한 활성균을 만들어낸다. 또 변비도 줄여준다. 뿐만 아니라 장내 유독물질도 흡착해 대장암을 예방해 주고 몸에 나쁜 저밀도지단백(LDL) 콜레스테롤 수치도 낮춰준다.

먹는 꽃봉오리 아티초크는 비타민도 풍부하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비타민B9으로도 불리는 엽산의 경우 100g당 68㎍ 함유(일일권장량 400㎍)돼 있다. 이는 DNA 합성에 관여하는 효소로 임신 초기, 신생아의 신경계 발달을 돕는다. 여기에 지혈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진 비타민K는 칼슘이 뼈에 달라붙는 데 도움을 주어 뼈의 밀도를 높여 준다.

먹는 꽃봉오리 아티초크에는 최적의 세포 대사 기능에 필수적인 니아신이나 비타민B1, B2, B6, 판토텐산 등의 비타민B 복합체 그룹도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구리, 칼슘, 칼륨, 철, 망간, 인 등 미네랄이 풍부하다. 이중 칼륨, 나트륨은 심박수 및 혈압을 조절하는 데 도움을 줘 심신 안정에 기여한다.

한편 아티초크를 구입할 때는 잎이 완전히 좁혀 있는 것과 흠집이 없고 색상이 고른 것을 골라야 한다. 잎이 열리기 시작한 것은 신선하지 않은 것이어서 제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먹는 꽃봉오리 아티초크. 사진=동아일보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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